임신육아

부모 음주 습관이 14~18세 자녀에 미치는 영향

웰빙하는삶 2026. 4. 12. 15:00

 

14~18세, 음주 습관 형성의 결정적 시기

식탁 위 음료를 고르는 손의 모습은 가정 내 음주 문화를 보여준다. [ⓒ이달의건강]
식탁 위 음료를 고르는 손의 모습은 가정 내 음주 문화를 보여준다. [ⓒ이달의건강]

 

청소년기인 14~18세는 음주 습관이 형성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또래 친구들과 처음 술을 접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동시에 부모의 행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합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장기 추적 연구에 따르면, 부모의 음주 패턴이 이 연령대 자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부모가 얼마나 자주 음주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술을 마시는지가 자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즉, 단순히 술을 마시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음주 태도가 자녀의 평생 음주 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셈이죠.  

이 시기 자녀의 음주 인식 형성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부모의 일상적인 음주 모습이 기준이 된다

잔을 기울이는 손의 모습은 일상 속 음주 습관을 상징한다. [ⓒ이달의건강]
잔을 기울이는 손의 모습은 일상 속 음주 습관을 상징한다. [ⓒ이달의건강]

 

청소년은 부모의 행동을 통해 어른이 된다는 의미와 음주의 기준을 배웁니다.  

가정에서 자주 술을 마시거나 과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 자녀는 음주에 대한 허들이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부모의 음주량이 많을수록 자녀 역시 더 이른 나이에 술을 시작할 확률이 커집니다.  

또 폭음하거나 술을 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자녀가 폭음하는 습관을 가질 위험도 높아집니다.  

이러한 일상의 음주 습관이 자녀의 행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셈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조심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금지’보다 절제된 음주 모습이 더 중요하다

물과 음료를 함께 준비하는 손의 모습은 건강한 선택을 의미한다. [ⓒ이달의건강]
물과 음료를 함께 준비하는 손의 모습은 건강한 선택을 의미한다. [ⓒ이달의건강]

 

전문가들은 술을 무조건 숨기거나 강하게 금지하는 것보다 절제된 음주 태도를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과음하지 않고 술자리를 적당히 유지하며 술을 권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절제된 모습은 자녀에게 ‘술은 조절해야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무리한 금지는 오히려 호기심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모가 술을 마시는 태도 자체가 자녀 교육에 큰 영향을 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 앞에서 보이는 음주 습관이 장기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음주 관리법

14~18세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음주할 때 조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우선 술에 취한 모습을 자주 보이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잦은 술자리나 과한 음주 분위기는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술 대신 물이나 무알코올 음료를 함께 마시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자녀에게 음주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심어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결국 부모의 일상이 자녀의 음주 인식 기준이 되기 때문에, 현명한 음주 태도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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