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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결핵 발생률 OECD 2위 실태와 대책

웰빙하는삶 2026. 3. 23. 14:00

 

국내 결핵 환자 감소에도 OECD 발생률은 여전

건강 검진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준비하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건강 검진을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준비하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2024년 기준 국내 결핵 환자는 17,944명으로 13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35.2명으로 전년 대비 약 8.2% 줄어들었죠.  

이는 국내 결핵 관리 정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국제 비교에서는 상황이 다릅니다.  

한국은 2023년 OECD 38개국 중 결핵 발생률 2위로, 콜롬비아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OECD 평균 발생률 9.8명과 비교하면 무려 4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약 3명으로 OECD 5위권에 들어갑니다.  

환자 수는 감소해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라는 뜻이겠죠.

 

무증상 결핵, 조용한 전파의 위험 요인

건강 검진 문진표를 작성하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건강 검진 문진표를 작성하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결핵 관리가 어려운 큰 이유 중 하나는 무증상 감염자입니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결핵 환자 3명 중 1명은 전형적인 증상 없이 무증상 상태에서 발견됩니다.  

이들은 감염 사실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하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할 위험성이 높아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검진을 자주 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무증상 단계에서 치료하면 완치율은 증상이 진행된 후 치료했을 때보다 약 2.4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기 검진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결핵, 고령층 중심 감염병으로 변화 중

이동 검진 차량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이동 검진 차량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한국인의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최근 국내 결핵 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58.7%로 절반 이상입니다.  

고령층은 면역력이 약해져 과거 감염된 결핵균이 다시 활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만성질환, 영양 상태, 생활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노숙인, 의료급여 수급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 취약계층에서는 결핵 발생률이 더 높은 편입니다.  

이런 집단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과 체계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령층과 취약계층 중심의 맞춤형 관리 대책이 절실합니다.

 

조기 검진과 관리 강화가 결핵 감소의 핵심

보건당국은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복약 관리와 사회복지 서비스 연계도 한층 강화하고 있죠.  

치료 기간 단축을 위한 단기 치료법 연구도 진행 중이며, 환자 집중 관리 체계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결핵 치료는 장기간 복약이 필요해 환자의 꾸준한 관리와 지원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절반으로 낮추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전문가들은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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