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장염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
![화장실 세면대에서 비누로 손을 씻는 모습이다. [ⓒ이달의건강]](https://blog.kakaocdn.net/dna/cqAeTX/dJMcachRFNz/AAAAAAAAAAAAAAAAAAAAAP4NCZXx_khRxvULXyxAzxflxgmcYmJ63od73AIVMG4L/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8283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xiUZo36bnpqRtbg80YE1hofocW0%3D)
겨울철 장염의 주범은 세균이 아닌 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하며 냉동 상태에서도 완전히 사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해산물이나 오염된 물, 얼음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죠.
또한 추위와 건조한 공기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약하게 만듭니다.
겨울에는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에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가 빠르게 일어납니다.
학교, 어린이집, 직장, 집단급식소 같은 환경에서 특히 전염이 쉽게 퍼질 수밖에 없습니다.
감기와 헷갈리는 장염 증상의 차이
![배를 감싸 쥔 채 소파에 앉아 있는 사람의 손이다. [ⓒ이달의건강]](https://blog.kakaocdn.net/dna/ymXFo/dJMcaibj5G8/AAAAAAAAAAAAAAAAAAAAAEfcQSr22iFOiDOHk2wJwo7CIall_zG6ZVhJGRHnvBKg/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8283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qSCeBwmjWRAFFOjO%2FwlhKomoGps%3D)
장염은 갑작스러운 구토, 설사, 복통과 발열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시작되고, 보통 2~3일 정도 지속됩니다.
두통, 오한, 근육통 등 몸살 같은 증상도 함께 나타나 감기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중요한 점은 기침이나 콧물 같은 호흡기 증상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복통과 설사가 중심이고 호흡기 증상은 없다는 점에서 감기와 명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 없이 몸살 기운과 함께 설사가 있으면 장염을 먼저 의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겨울철 장염, 이렇게 예방하세요
![컵에 물을 따르는 손 모습이다. [ⓒ이달의건강]](https://blog.kakaocdn.net/dna/bAxrLB/dJMcahpWgFN/AAAAAAAAAAAAAAAAAAAAACSE-HuDanH9yZG_TBWqzS8tskk3LdXpte5a1EE2JC_s/img.jpg?credential=yqXZFxpELC7KVnFOS48ylbz2pIh7yKj8&expires=1782831599&allow_ip=&allow_referer=&signature=Uix7P2RaqZLFBM5%2BGJaciEAO%2BpA%3D)
가장 기본이고 중요한 것은 손 씻기입니다.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 음식 조리 전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꼼꼼히 씻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직장인처럼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더 신경 써야 하죠.
어패류와 육류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날음식이나 조리 후 오래 방치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가 불확실한 얼음이나 생수, 위생 상태가 불명확한 길거리 음식도 주의해야 합니다.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 보관과 재가열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 내 장염 환자가 있다면 수건, 식기, 컵 등을 따로 사용하며 구토나 설사로 오염된 부위는 소독제로 꼼꼼히 닦아 2차 감염을 막아야 합니다.
장염에 걸렸을 때 대처법
대부분 바이러스성 장염은 2~3일 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가 가장 큰 위험요인입니다.
따라서 물이나 이온음료, 경구수액을 소량씩 자주 마셔 수분과 전해질을 꾸준히 보충해야 합니다.
고열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피가 섞인 설사, 극심한 복통, 소변량 감소, 어지러움, 의식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영유아,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는 초기부터 의료진과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겨울 끝자락에 감기인 줄 알고 방심한 장염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반드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예방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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